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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집밥' 술고당

어차피 맛이란 것이 들어간 재료에서 그대로 나는 것이지만 다수가 방문하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식재료의 기본을 지킨다는 것이 참 힘들더군요.

항상 재료의 상태를 세심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으로 그날 사용할 재료는 그날 다듬고, 미리 작업을 해놓는 전처리는 자제하며,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내는 그 당연한 것들을 오늘도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

술고당에서는 소고기, 돼지고기 전부 다 국내산 생고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. 국내산이라 해도 언제 도축되었는지 알 수 없는 터벅거리거나 풍미가 떨어질 수 있는 냉동고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.

배추김치 역시 국내산만 고집하고 있습니다. 이슈가 많은 중국산 김치는 사용하지 않으며, 배추부터 고춧가루와 양념까지 100% 국내산입니다.

반찬으로 나가는 배추김치도 국내산이니 안심하고 드세요

아삭함이 아쉬운 양배추, 특유의 향이 전혀 없고 질긴 대파, 묽은 맛의 마늘 등 다년간 저희가 경험한 수입 신선 야채들...

업주 입장에서 10배씩 가격이 오르내리는 신선 식재료의 가격을

보고 있자면 수입 야채에 손이 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. 하지만 통관을 위해 받았을 방역과 그 기나긴 유통과정을 생각하며

별 망설임 없이 국내산 사용을 다짐합니다

아삭함이 아쉬운 양배추, 특유의 향이 전혀 없고 질긴 대파, 묽은 맛의 마늘 등 다년간 저희가 경험한 수입 신선 야채들...

업주 입장에서 10배씩 가격이 오르내리는 신선 식재료의 가격을 보고 있자면 수입 야채에 손이 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. 하지만 통관을 위해 받았을 방역과 그 기나긴 유통과정을 생각하며 별 망설임 없이 국내산 사용을 다짐합니다

두루치기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양파, 대파는 칼질 후 한나절 정도가 지나면 그 특유의 알싸한 맛이 덜해지고 달큰한 맛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.

그 결과로 음식 전체의 감칠맛을 떨어트리지요. 그래서 칼질 후 한나절이 지난 대파나 양파는 폐기하거나 육수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.

식당에서는 재료가 일 다 한다는 이 간단한 원리 .

Our Story

엄마의 사랑을 전하는 또 하나의 소통방식, 집밥. 한 끼 식사에 가장 따뜻한 집밥을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, 술고당입니다.